금융권 취뽀할 사람 나야 나/취뽀일기

취뽀일기 여섯번째 (4/10 ~ 4/16)

새우는공부중 2023. 4. 2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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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은 여섯번째 취뽀일기로 돌아왔다..
 
원래 주중에 조금씩 작성해서 일요일이나 그 다음주 월요일에 업로드했는데
이번 일기는 뒤늦게 몰아서 쓰는 중..
 
초보 알바생 스타트한 주라 낮에는 일하느라 정신 없고,
저녁에는 한화생명 자기소개서 쓰느라 스트레스 받아서 블로그를 챙길 여유가 없었다.

 

그래도 중간에 포기하는건 이제 질렸기 때문에 늦었지만 올리는 중 (오히려 조아)

 

출근길 힐링 모먼트⭐

저번주에 아침에 해가 쨍 하고 비쳤던 날이 있었는데,

고양이들도 광합성을 즐기고 싶었는지 인도에 두 마리가 느긋하게 누워있었다.

 

내가 다가가니 금세 일어나서 사라졌지만,,

뒤늦게 핀 겹벚꽃을 비추는 무지개 빛 해를 즐기는 고양이들을 보며 나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기분이 들었당ㅎㅎ

 

먹는 건 언제나 즐거워

꽤나 괜찮은 마제소바집을 찾아냈다!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고 너무 짜지 않아 좋았다.

근데 파랑 마늘 등등 잔뜩 먹으니 맛있지만 입냄새 후폭풍이 장난 아님..

하지만 재방문 의사 100%!!

 

돌돌이가 바스버거 안 가봤다고 했어서 주말에 바스버거에서 저녁 먹음.

자소서 쓴다고 스트레스 받는 한 주였는데 맛있는 거 먹고 수다 떨면서 산책하고,,

이렇게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좋다는 걸 새삼 느낀다. 

 

후후 카공하고나서 마라탕 한 사바리는 꼭 죠져줘야쥬

 

나.. 생각보다 외향적일지도..?

내 주 업무는 고객 응대인데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친절함(?)이 자동으로 나온다. 물론 퇴근하고 집에 오면 피곤하지만 일이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글고 재밌음ㅎㅎ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하면서 항상 미들, 백 오피스 업무만 찾았었는데 요즘 영업에 도전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바하면서 내 적성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볼 기회가 생긴 거 같아서 좋다. 

 

요즘 연금저축계좌, IRP 계좌 등 증권사 인기 상품들을 공부하고 있는데 재밌다.

부자의 기본 덕목(?) 중 하나는 절세이기때문에 미래의 부자가 될 나를 위해서라도 공부 중.

 

그리고 혹시 몰라 공모주 청약일을 달력에 적어놨는데 고객님이 물어보셔서 당황하지 않고 바로 안내해드렸다.

팀장님이 공모주는 언제 알아놨냐며 칭찬해주셔서 기분 죠았서ㅎ

조금씩 발전해나가는 알바생 쭈구리다.

선물 받은 후드집업 자랑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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